싱가포르 VC, 인도네시아 투자 확대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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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국가에서 투자 활동을 전개하는 싱가포르 벤처캐피털(VC) 퀘스트벤처스(Quest Ventures)는 인도네시아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새로 시작한 동남아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 펀드의 대부분을 인도네시아에 투자할 계획을 밝혔다.
퀘스트벤처스는 최근, 스타트업 기업의 초기 투자에 특화한 새로운 펀드 '아시아 펀드 2'를 출시, 1단계로서 투자 목표액의 절반 이상에 해당하는 5,000만 달러를 인도네시아에 투자할 의향을 나타냈다.
인도네시아 외에 미얀마, 필리핀도 시야에 넣고 있다. 회사 측은 구체적인 투자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지만 기존투자 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기술과 경험, 커넥션을 가진 투자처를 신중하게 선택하겠다고 전했다.
아시아 펀드 2는 퀘스트벤처스가 처음 시작한 기관투자자 펀드로, 싱가포르 정부계 투자 회사 테마섹 홀딩스 산하의 파빌리온캐피탈과 카자흐스탄의 국부 펀드 자회사 카즈텍벤처스가 투자하고 있다. 카자흐스탄 국부 펀드에 아시아에서의 벤처캐피털 투자는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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