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장관 “비즈니스 목적 한해 항공기 탑승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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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부디 교통장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24일부터 국내선 항공 이용을 금지하고 있지만, 향후 비즈니스 목적에 한해 국내선 항공기 탑승을 허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비즈니스 목적이라면 육로와 해로, 항공 이용 허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28일자 보도에 따르면 부디 교통장관은 화상 기자회견에서 "귀성이 아닌 비즈니스 목적이라면 항공기 이용을 허용할 계획이다. 조꼬 위도도 대통령의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부디 교통장관은 이어 “비즈니스 목적의 탑승객이란 식료품, 보건의료용품 등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물품을 운송하는 사업 관계자를 의미한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탑승객들은 보건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코로나19 신속대응팀장을 맡고 있는 국가재난방지청(BNPB)의 도니 청장이 보건수칙을 마련하며, 이에 대한 상세규칙은 교통부 항공총국장 규칙으로 정할 계획이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부디 교통장관은 3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자카르타에 있는 국가지정병원에 입원해 최근 퇴원했다. 5월 5일까지 자가격리 후 정식 업무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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