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산업 절반 이상이 종교수당 지급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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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식음료업체연합(Gapmmi)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회원사의 절반 이상이 이슬람 최대 명절 르바란에 전 직원에게 지급되는 종교수당(THR)을 전액 지급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매출이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지 언론 뗌뽀 28일자 보도에 따르면 Gapmmi 아디 회장은 “의회 제6위원회(상공·투자·국영기업 등 담당)에 코로나19에 따른 영향을 설명했다”라고 말하며 “조사에 따르면 회원사의 71.4%가 매출이 20~40% 감소했다”라고 언급했다.
아디 회장은 이어 “영업 허가와 관련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정책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말하며 “정부에 지원이 절실하다. 식음료 산업도 산업용 천연가스 가격 우대 대상 산업으로 지정해달라”고 호소했다.
정부는 이달 6일부터 비료, 석유 화학 등 7개 업종의 산업용 천연가스 가격을 인하했지만, 식음료 산업은 포함되지 않았다. 아디 회장은 "식음료 산업은 국민들의 생활을 지탱하는 기간산업 중 하나이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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