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운영사 AP2, 여객기 화물 운송 강화
본문
인도네시아 국영 공항 운영사 앙까사 뿌라2(PT Angkasa Pura2)는 26일 항공화물 취급 사업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항공기 이용객이 감소, 항공사가 화물 수송을 강화하고 있는 것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AP2는 두 개의 자회사가 화물 취급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AP2가 운영하는 19개 공항의 1~3월의 취급 화물량은 월간 평균 6만 2,000톤. 이 가운데 수도 자카르타 근교의 수까르노-하따 국제공항(Soekarno–Hatta International Airport)의 물동량이 4만 2,500톤이었다.
19개 공항 중 여객기를 이용한 화물 수송 공항은 수까르노-하따 국제공항, 자카르타 남부의 할림 쁘르다나꾸수마 국제공항((Halim Perdanakusuma International Airport), 리아우제도주 쁘깐바루의 술딴 샤리프 까심 II 국제공항(Sultan Syarif Kasim II International Airport), 서부 깔리만딴주의 뽄띠아낙의 수빠디오 국제공항(Supadio International Airport) 등이다.
AP2의 무하마드 사장은 “전자상거래(EC)의 운송 화물이나 의료기기, 코로나19 관련 상품 등을 취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러 항공사가 화물 수송기의 증편을 신청한 사실도 밝혔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