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뜨라 그룹, 1분기 순이익 전년비 8%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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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복합 기업 아스뜨라 인터내셔널(PT Astra International)은 4월 27일, 1~3월 연결 결산에서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한 4조 8,100억 루피아이었다고 발표했다.
석탄 가격 하락으로 중장비·광업·건설·에너지 부문의 이익 감소와 소비자 신뢰 지수 하락했다. 더불어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에 따른 각종 제한 조치의 영향으로 매출은 9% 감소한 54조 루피아였다.
중기·광업·건설·에너지 부문의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한 1조 520억 루피아에 그쳤다. 한편 농장 부문의 순이익은 2,960억 루피아였다. 팜유 가격 상승으로 약 10배의 이익 증가를 기록했다.
자동차 부문의 순이익은 1% 증가한 1조 9,300억 루피아였다. 아스뜨라의 사륜차 판매 대수는 3% 감소한 13만대였지만, 국내 시장이 7% 감소했기 때문에 아스뜨라의 시장 점유율은 2% 포인트 상승한 55%를 기록했다.
오토바이는 아스뜨라 혼다 모터(PT Astra Honda Motor)의 판매량이 5% 감소한 120만대였다. 시장 점유율은 77%로 1% 포인트 상승했다.
금융 부문의 순이익은 1% 증가한 1조 4,170억 루피아였다. 소비자 대출 사업의 순이익은 14% 증가한 23조 6,000억 루피아로 호조였다. 한편 45% 출자한 쁘르마따 은행(Bank Permata)의 순이익은 대손충당금 확대에 따라 51% 감소한 1,850억 루피아로 감소했다.
아스뜨라의 쁘리요노 사장은 "코로나19로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현재도 확대되고 있어 당분간은 계속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될 전망이다. 하지만 아스뜨라 그룹은 위기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재무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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