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 항공, 국내선 운항 재개 연기 > 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저가항공사(LCC) 라이온 에어 그룹(Lion Air Group)은 라이온 에어, 바틱 에어, 윙스 에어 등 3개사가 당초 3일부터 국내선 운항을 재개하기로 했지만 이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정부의 관련 규정 준수 및 코로나19 확산 대책을 위한 준비를 보충할 계획이다. 아직 운항 재개 시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지난 2일 현지 언론 꼼빠스에 따르면 라이온 그룹이 앞서 교통부로부터 특별 운항 허가를 받았다. 출장 등 비즈니스 목적이 있는 사람 외에도 교통장관령에서 정한 정부 관계자 및 재외공관, 국제기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발행된 서류를 제출한 경우에 한해 탑승이 가능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말레이시아계 LCC 에어아시아 인도네시아는 4월 30일 기준 물자 수송과 코로나19 관련 지원 물자 수송, 정부에서 허가 받은 관계자, 해외거주 인도네시아인의 귀국 등에 한해 전세기를 운항한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