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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장관, 소액 금융 채무자에게 6개월간 금융지원

경제∙일반 작성일20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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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스리 물야니 재무장관은 4월 29일 코로나19로 은행과 금융기관에 채무 상환이 어려운 중소·영세사업자 구제책으로 6개월간 이자 납부 지원 및 원금 상환을 유예한다고 밝혔다. 
 
4월 29일자 꼼빠스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채무액이 500만~1,000만 루피아의 채무자의 금리 6%분을 6개월간 정부가 지원한다. 이와 관련된 대상자가 1,768만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채무액이 5억 루피아 미만인 채무자(약 2,830만명)는 첫 3개월 동안 6%분을, 그 다음 3개월은 3%분을 정부가 지원한다. 채무액이 5억~100억 루피아 채무자(약 833만명)는 첫 3개월 동안은 3%분을, 그 다음 3개월은 2%분을 지원한다.
 
이 밖에 중소·영세 사업자가 금융기관과 은행 등으로부터 차입한 총 271조 1,000억 루피아에 대한 원금 상환을 반 년간 유예한다.
 
지원 대상자는 과거 체납 이력이 없으며 납세자 번호(NPWP)를 소지하고 있어야 하는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현재 이와 관련된 규정을 제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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