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영 건설 후따마 까르야, 신수도의 발랑섬 대교 건설 공사진행률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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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건설 후따마 까르야(PT Hutama Karya)는 4일 신수도 이전 지역인 동부 깔리만딴주에 진행 중인 '발랑섬 대교' 건설 공사진행률이 76.58%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 대교는 발릭빠빤과 쁘나잠 빠사르 우따라를 연결한다. 완공되면 국내에서 두 번째로 긴 대교가 된다.
현지 언론 인베스톨 데일리 4일자 보도에 따르면 후따마 까르야는 코로나19 영향이 있지만, 목표대로 올해 말에 완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사 현장 책임자에 따르면, 교량의 기둥 공사는 95% 완공됐다.
당초 2021년에 완공될 예정이었지만 작년 12월 바수끼 공공사업국민주택부 장관이 현장을 시찰해 2020년 말로 완공일자를 앞당겼다. 공사 현장 책임자는 "코로나19 보건수칙을 준수하면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목표 일자에 맞춰 완공하겠다”라고 언급했다.
발랑섬 대교가 완공되면 발릭빠빤 남쪽에서 쁘나잠 빠사르 북부까지 현재 5시간이 소요되는 1시간으로 단축된다.
한편, 국내에서 가장 긴 다리는 동부자바주 수라바야와 마두라섬을 연결하는 마두 대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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