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개발 공사 쁘룸나스, 회사채 채무 불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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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유일한 신용 평가 기관인 쁘므링깟 에펙 인도네시아(PT Pemeringkat Efek Indonesia, 이하 뻬핀도)는 지난 달 28일, 주택 개발 공사 쁘룸 쁘루마한 나시오날(Perum Perumahan Nasional, 이하 쁘룸나스)이 중기 회사채를 기한까지 상환하지 못하자 이 회사채를 디폴트(채무불이행) D로 강등했다고 밝혔다.
현지 자카르타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아울러 쁘룸나스의 기업 등급도 BBB+에서 일부 채무가 디폴트되었지만 다른 채무는 예정 기일에 이행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SD(선택적디폴트)로 격하했다.
디폴트로 격하된 것은 지난 2017년에 채권 발행된 중기 국채 시리즈 A로 상환일은 4월 28일이었다. 액면가 총액은 2,000억 루피아였다.
뻬핀도는 쁘룸나스가 2016~2019년에 기채한 다른 12종의 중기 회사채에 대해서도 BBB+에서 디폴트 가능성도 있는 CCC로 격하했다.
쁘룸나스의 자산은 지난해 12월 시점에서 10조 3,800억 루피아로, 전년의 10조 100억 루피아보다 증가했다.
그러나 채무는 2018년의 3조 6,500억 루피아에서 4조 8,200억 루피아로 불어났다. 2019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68% 감소한 8,550억 루피아, 손익은 전년의 3,058억 루피아 흑자에서 4,080억 루피아 적자로 전락했다. 이 회사는 중저소득층의 주택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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