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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청, 주택과 자동차 대출 금리 보조 검토

금융∙증시 작성일20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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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상환이 곤란해진 모기지와 자동차 대출 채무에 대하여 4~9월까지 6개월간 이자 비용을 정부가 보조해주는 우대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 4일자 현지 매체 꼰딴이 보도했다.
 
OJK에 따르면, 채무액이 5억 루피아 미만의 자동차 대출 채무자와 모기지(연면적 21~70㎡ 주택) 채무자가 대상이다.
 
채무액이 5억 루피아 미만의 채무자에 대해서는 처음 3개월간은 금리의 6%를, 다음 3개월간은 3%를, 채무액이 5억~100억 루피아의 채무자에 대해서는 처음 3개월간은 금리 3%를, 다음 3개월간은 2%의 이자 비용을 정부가 각각 보조한다.
 
OJK 관계자는 “정부와 중앙은행(BI), 예금보험기구(LPS)와 소비자 대출에 대해서도 지원책을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말레이시아계 대형 상업은행 CIMB 니아가(CIMB Niaga)의 한 관계자는 “2분기(4~6월)부터 모기지와 자동차 대출 수요에 그늘이 보이기 시작, 연체율도 상승하고 있다”며 “채무자와 은행에 부담 없는 구조 조정 절차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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