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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뽑은 인니 10개 스타트업…식량·환경 관련 다수

경제∙일반 작성일20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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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스타트업 챌린지' 프로그램에 인니 316개 팀 지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양봉 업체와 수산물 생산관리업체부터 유기성 폐기물 재활용 업체까지.
 
현대자동차가 이들 업체를 포함해 총 10개 인도네시아 스타트업을 창업 육성 프로그램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8일 발표했다. 식량·환경 관련 업체가 다수를 차지했다.
 
인도네시아에 완성차 공장을 짓는 현대차는 현지에서 지난 1월부터 '현대 스타트업 챌린지' 프로그램을 진행, 316개 지원팀 가운데 잠재력을 높이 평가한 최종 10개 업체를 뽑았다.
 
'루마 모카프'(Rumah Mocaf)라는 업체는 인도네시아에서 많이 나는 카사바로 밀가루 대용품을 만들고, '반둥 생크추어리'(Bandung Sanctuary)라는 업체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한 양봉 사업을 한다.
 
'깜풍 마케터'(Kampung Marketer)는 마을 청년들과 중소기업 협력 플랫폼 제공, '아그라다야'(Agradaya)는 향신료 재배 농가 지원, '픽타피시'(Pictafish)는 사물인터넷 기반으로 새우·물고기 생산성을 높여주는 일을 한다.
 
유기 폐기물로 비료·사료를 만드는 '바이오마그 인도네시아'(Biomagg Indonesia), 흡수율 높은 도로 마감재로 홍수 피해를 줄이는 '테크프롬랩'(Tech Prom Lab), 친환경 염색·코팅 패션업체 '인디고 비루바루'(Indigo Biru Baru), 바이오가스 전력화 업체 'GMB인도네시아'(GMB Indonesia)도 선정됐다.
 
족자카르타 지역에서 장애인에게 이동수단을 제공하는 '디파 바이크'(Difa Bike)도 포함됐다.
 
이들 10개 업체는 6개월 동안 창업 관련 전문가들로부터 각종 교육을 받고, 1억 루피아(821만원)씩 지원금도 받는다.
 
또, 6개월 훈련 기간 성과를 평가해 상위 4개 업체에 뽑히면 5억∼1억 루피아(4천105만원∼821만원)를 추가로 받게 된다.
 
이영택 현대차 아태권역본부장은 "인도네시아는 수많은 기회와 삶의 질을 개선하려는 창의적인 사람들로 가득 찬 나라"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교육·환경·고용 등 지역 사회의 다양한 측면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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