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기업 아스뜨라, 올해 설비투자비 절반으로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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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복합 기업 아스뜨라 인터내셔널(PT Astra International)은 연초 20조~21조 루피아로 설정한 올해 설비 투자 비용을 절반인 10조~11조 루피아로 줄인다고 밝혔다.
코로나19에 따른 실적 악화에 대비해 유동성을 확보한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5일자 보도에 따르면 아스뜨라 인터내셔널의 티라 IR부장은 "설비투자비를 절반으로 줄인 것은 현금을 확보하기 위해서이다. 어떤 항목의 투자를 줄일지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다. 1분기(1~3월) 설비 투자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한 2조 5,100억 루피아였다.
국영 석탄회사 부낏 아삼(PTBA)도 설비투자 비용과 올해 실적 목표를 재설정할 계획이다. 이 회사가 연초에 설정한 설비 투자비는 4조 루피아였다. 1분기 설비 투자 실적은 4,070억 루피아였다.
한편, PTBA의 아르핀 사장은 "석탄 가스화 사업 등은 코로나19 영향을 그다지 크게 받고 있지 않다. 모두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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