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영 건설 후따마 까르야, 글로벌채권 발행…6억 달러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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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건설 후따마 까르야(PT Hutama Karya)는 4일 글로벌 채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6억 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다.
이 회사가 글로벌 채권을 발행한 것은 처음이다. 조달자금은 수마뜨라 종단 고속도로(총연장 2,765km) 건설비 등으로 사용한다.
현지 언론 꼼빠스 6일자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채권은 10년 만기 국채로 금리는 3.75%이다. 응모한 투자자는 아시아 42%, 유럽, 아프리카, 중동 30%, 미국이 28%였다.
회사채 등급은 미국 무디스가 'Baa2', 피치 그룹이 ‘BBB’로 설정했다.
후따마 까르야는 2014년부터 수마뜨라 종단 고속도로 건설 사업을 추진, 이미 여러 구간이 개통되어 있다. 연내 전 구간을 완공할 계획이다.
한편, 국영 석유 쁘르따미나(PT Pertamina), 도로 공단 자사 마르가(PT Jasa Marga), 전력 PLN도 앞서 글로벌 채권을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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