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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플라스틱 재활용 산업, 6만 3천명 이상이 실업

경제∙일반 작성일20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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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산업부에 따르면, 4월말 기준 플라스틱 쓰레기 재활용 산업 종사자 6만 3,000명 이상이 실직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폐플라스틱의 수요가 감소하고 있는 것 등이 영향을 미쳤다. 
 
현지 언론 안따라뉴스 5일자 보도에 따르면 산업부 화학·의약·섬유산업국의 무하마드 국장은 “국내외에서 플라스틱 제품의 수요가 급감하고 있다. 각지에서 ‘대규모사회적제약(PSBB)’이 실시되고 있는 점과 유가 하락으로 플라스틱 제품의 재활용품을 사용할 필요가 없어진 점 등이 영향을 미쳤다.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금지하는 지자체가 늘어난 것도 폐플라스틱 수요를 떨어뜨렸다”라고 설명했다.
 
무하마드 국장은 "현재 플라스틱 재활용 산업은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정부는 저금리 대출, 은행의 채무상환 유예, 전기요금 인하, 건강보험 납부일자 연기 등의 구제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대기업 600개사와 소규모 사업자 700개사가 플라스틱 재활용업을 다루고 있다. 12만명 이상이 종사하고 있으며 비정규직 노동자가 330만명에 달한다. 
 
해당 산업의 연간 생산 능력은 230만톤이다. 플라스틱 재활용 제품의 지난해 수출액은 1억 4,190만 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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