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포트, 작업자 인원 제한하고 파푸아 광산 조업 계속
본문
미국 광산기업 프리포트 맥모런(FCX)이 출자하는 프리포트 인도네시아(PTFI)는 노동인원을 제한하되 파푸아주 미미까에 있는 그래스버그 광산의 조업활동 계속한다고 18일 밝혔다.
PTFI의 리자 쁘람따 대변인에 따르면, 작업원끼리의 간격을 유지한채 조업을 계속한다. 광산 근로자는 약 2만 5,000명에 달한다. 아직 제한 인원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지만 생산량에 영향을 없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약 5만개의 PCR 검사키트도 준비했다. 또한 근로자들이 근무 외 구역에서의 밀집활동을 막기 위해 인근 교회와 모스크(이슬람교 예배당)도 폐쇄하고 있다.
이 지역에서 지난 17일 기준 총 15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102명이 글래스버그 광산 노동자와 그 가족이 거주하는 땀방 가뿌라 지역 주민이었다.
한편, 인도네시아 최대 담배기업인 한자야 만달라 삼뿌르나(Hanjaya Mandala Sampoerna)가 운영하는 동부자바주 수라바야 공장에서 이달 초 직원 6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4월 27일부터 공장 조업을 중단했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