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에어 그룹 “급여 삭감해도 해고는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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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최대 저가항공사 라이온에어 그룹(Group Lion Air)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직원들의 급여를 삭감하고 종교축일수당(THR) 지급을 지연하더라도 해고는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월 이후 라이온에어 그룹 2만 9천 명의 직원 급여가 삭감되었으며, 코로나19 사태 기간 동안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지될 전망이다.
이 그룹에는 라이온에어(Lion Air), 바띡에어(Batik Air), 윙스에어(Wings Air)가 포함되어 있다.
라이온에어 그룹은 또한 중·고소득 직원에 대한 THR 지급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THR는 통상 이슬람교 최대 명절 르바란 이전에 기업이 직원들에게 지급해야 한다.
앞서 라이온에어 그룹은 비용절감을 위해 조종사 등 직원들에게 5, 6월 무급휴가를 제공했으며, 코로나19 사태에도 2만 9천 명에 대한 해고는 없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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