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사무실 수요, 코로나19 수습 후 확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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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계 부동산 종합 서비스기업 존스 랑 라살르(JLL)는 인도네시아의 사무실 수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수습 후에 확대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직원 간의 신체적 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사무실을 확장하는 움직임도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현지 법인 JLL 인도네시아의 제임스 테일러 조사 부문장은 “2분기(4~6월)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재택근무가 진행 되었기 때문에, 수도 자카르타의 오피스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감염 유행의 정점이 지난 단계에서 수요는 돌아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JLL 인도네시아의 보고서에 따르면, 자카르타 중앙상업지구(CBD)에서는 1분기(1~3월) 사무실의 평균 입주율이 75%였다. B, C급은 80%를 넘었지만 A급은 66%로 저조했다.
JLL의 아시아태평양 앤서니 코즈 최고경영자(CEO)는 “재택근무는 모든 기업과 직원에게 적합한 근무체제라고 말할 수 없다”며 “장기적으로는 코-워킹 스페이스(Co-working space : 오픈형 공동사무공간)를 포함하여 사무실은 여전히 비즈니스에서 중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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