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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 제철 끄라까따우, 8년 만에 첫 이익

경제∙일반 작성일20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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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제철 끄라까따우 스틸(PT Krakatau Steel)은 지속적인 비용 절감 노력으로 8년 만에 첫 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포스트의 지난 달 29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올해 1분기 7억 4,100만 달러의 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발생한 6억 6,300만 달러의 손실에서 일반비와 관리비는 물론 수익원가가 각각 39.8%, 4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미 까림 끄라까따우 스틸 회장은 성명을 통해 “지난해에 이어 실적 개선을 위한 동사의 움직임이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미 회장은 “올해 채무 재조정으로 이자 지급액이 8억 4,700만 달러에서 4억 6,600만 달러로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2027년까지 약 6억 8,500만 달러의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사는 인력을 최적화하고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며 예비 부품 비용을 대폭 낮추는 것도 이익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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