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조정청 “인니 식품 산업, 경제 침체에도 견딜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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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BKPM)은 국내 식품 산업에 대해 향후 예상되는 세계 경제의 둔화에도 견딜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해외 투자에 비해 국내 투자가 많은 것이 그 이유다.
식품 산업의 투자실현액은 지난 5년간 제2차 산업 중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1분기(1~3월)의 투자실현액은 293조 2,000억 루피아로, 비금속 산업과 화학·제약 산업을 웃돌았다.
식품 산업을 지탱하는 것은 국내 투자다. 올해 1분기 해외직접투자(FDI)가 2억 9,800만 달러였던 반면, 국내직접투자(DDI)는 7조 3,000억 루피아로 약 65% 증가했다.
BKPM 투자 유치 담당 관계자는 “국내 투자가 해외 투자를 상회하고 있기 때문에 세계적인 경기 침체에도 인도네시아 식품 산업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식품 산업 투자도 침체되어 있다.
올해 1분기 식품 산업 DDI는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했으며, FDI도 같은 기간 20.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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