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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랑가 경제조정장관 “자카르타~반둥 고속철도, 수라바야까지 연장 방안 검토”

건설∙인프라 작성일20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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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아이를랑가 경제조정장관은 5월 29일 자카르타~서부자바주 반둥 고속철도를 동부 자바 수라바야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일본과의 협력으로 진행하고 있는 자카르타~수라바야 준고속철도 계획과 일원화하는 형태로 진행할 방침이다.
 
아이를랑가 경제조정장관은 “국가전략프로젝트에 관한 회견에서 반둥 고속철도 건설 비용이 예산을 초과한데다 공사 기간도 1년이 연장됐다”라며 "조꼬 위도도 대통령은 수라바야까지 연장하는 것을 바라고 있으며, 일본과 인도네시아 기업 컨소시엄이 해당 프로젝트에 참가할 수 있는 형태로 추진하는 것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에릭 국영기업장관에 따르면, 반둥 고속철도 공사 기간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2022년 9월까지 연기될 전망이다. 당초 2021년 완공이 목표였다. 자카르타~수라바야 준고속철도 건설 사업과의 통합 가능성 여부를 국영기업장관이 조사한다.
 
반둥 고속철도 사업은 일본과 중국이 치열한 수주 경쟁을 벌인 끝에 2015년 중국이 담당하기로 정해졌다. 처음에는 2019년 완공을 예정하고 있었지만, 토지 수용 등의 어려움으로 공사가 지연됐다.
 
자카르타~수라바야 준고속철도 계획은 인도네시아 정부와 협력하여 국제협력기구(JICA)가 타당성 조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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