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정부, 국가경제회복 프로그램으로 국영기업 대규모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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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또히르(Erick Thohir) 인도네시아 국영기업부 장관은 지난 9일, 의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국가경제회복(PEN∙Pemulihan Ekonomi Nasional) 프로그램으로 국영기업에 총 143조 6,300억 루피아를 할당한다고 밝혔다.
국영기업에 대한 자본 투입은 은행의 지원, 정부 투자, 보증과 나란히 PEN 프로그램의 4개 기둥 중 하나다.
국영기업의 예산 중 75%는 국영기업의 미지급금에 대한 보충에 충당한다. 나머지 14%는 대출에, 11%는 자본 주입에 할당한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 사태로 큰 피해를 입은 기업이다. 국영 전력 PLN(PT PLN), 국영 석유 쁘르따미나(PT Pertamina)에는 미지급금의 지급으로 각각 48조 4,600억 루피아와 40조 루피아를 충당한다.
승객수가 95% 감소하고 있는 국영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PT Garuda Indonesia)에는 8조 5,000억 루피아의 융자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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