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수출 29%·수입 42% 모두 감소…무역수지는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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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앙통계청(BPS)이 15일 발표한 무역통계에 따르면 5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9% 감소, 수입액은 42% 감소했다. 수입의 대폭 감소로 무역 수지는 2개월 만에 흑자를 기록했다.
5월 무역 수지는 20억 9,170만 달러였다. 수출액은 105억 3,380만 달러, 수입액은 84억 4,210만 달러로 감소했다. 전월 대비 각각 13%, 33% 감소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특히 석유가스 수입이 70% 감소한 6억 5,750만 달러를 기록했다.
비석유가스 주요 10개 품목 수출 가운데 전월 대비로 귀금속 수출이 41% 감소한 5억 5,260만 달러로 가장 크게 감소했다. 고무 및 고무 제품 및 신발류도 각각 30%, 24% 감소했다.
비석유가스 수입 중 기계류·운송 장비, 전기 장비, 철강, 플라스틱 플라스틱 제품, 유기 화학 제품 등 주요 5개 품목이 전월 대비 30% 이상 감소했다. 한편 무기·총 포탄 및 부품, 항공기와 부품은 각각 8배, 3배 증가했다.
주요 11개국에 대한 비석유가스 수출액은 중국과 호주를 제외한 9개국이 전월 대비 감소했다. 수입액은 모든 국가가 감소했다. 그 중 중국은 38%로 가장 크게 감소했다지만, 2위인 유럽연합(EU)의 수입보다 3배 컸다.
1~5월 무역 수지는 43억 1,150만 달러 흑자였다.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 수입액은 16% 감소했다.
수입액의 75%를 차지하는 원재료·보조재료는 15% 감소, 소비재는 10% 감소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앙통계청의 수하리얀또 청장은 "원자재와 소비재 수입 감소는 국내 제조업과 상업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때문에 계속 주시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주요 11개국에 대한 비석유가스 수출은 중국과 호주, 싱가포르를 제외하고 모두 감소했다. 수입액은 대만을 제외한 10개국이 전년 동기를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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