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스타트업 ‘울라’, 인도 기업서 1천 만 달러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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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전자상거래(EC) 사이트 스타트업 ‘울라(Ula)’는 최근 인도 기업 2개사에서 총 1,050만 달러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12일자 현지 자카르타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세쿼이아 캐피탈(Sequoia Capital)의 인도 법인 세쿼이아인디아(Sequoia Capital India)와 미국 벤처캐피탈(VC) 라이트스피드벤처파트너스(Lights Venture Partners) 산하 라이트스피드 인디아(Lightspeed India)에서 조달했다. 조달한 자금은 고객 기반의 확대에 유용하게 사용한다.
울라는 소규모 점포의 경영자를 대상으로 한 도매 전문 EC 사이트로, 올해 1월에 개설했다. 소매점이 필요한 수량만큼 매입할 수 있는 점이 일반적인 도매업과 다르다. 소매점에 운영 자금 대출도 실시하고 있다.
데리 삭띠 울라 공동설립자에 따르면, 고객은 현재 동부 자바에 집중되어 있지만 고객 기반을 자바 섬 전역으로 넓히고 싶다는 생각이다. 또한 취급 품목을 일용품뿐만 아니라 의류나 가전 제품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매출은 이미 개업 초기의 10배에 달했다. 3월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지책인 대규모 사회적 제약(PSBB)이 실시됨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이 주문 때마다 발주 물량을 늘려 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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