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바 횡단 고속도로, 교통량 점차 회복세…5월 대비 42% 증가
본문
인도네시아 자바 횡단 고속도로의 교통량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공공사업국민주택부의 고속도로통제청(BPJT)에 따르면, 1~10일에 주요 5개 요금소를 통과 한 차량은 하루 평균 16만 3,886대였다. 5월에 비해 42% 증가했다. 코로나19 감염 대책으로 이동이 제한된 4~5월에 크게 감소했으나 규제가 완화되어 서서히 돌아오고 추세이다.
코로나19 유행이 본격화되기 전 3월 상반기(1~15일)의 교통량은 하루 평균 25만 6,230대였다. 자카르타특별주 확산으로 재택근무가 실시됐던 무렵부터 교통량은 감소, 3월 후반(16~31일)은 상반기에 비해 24% 감소했다.
교통부가 4월 말, 즉 이슬람 최대 명절 르바란 연휴를 앞두고 4월 24일부터 5월 말까지(6월 7일까지 연장) 귀성을 금지하면서 4월 통행량은 하루 평균 14만대로 감소, 5월은 12만대까지 떨어졌다.
자바 횡단 고속도로 외 다른 도로도 비슷한 통행량 감소세를 보였다. 국영 건설 후따마 까르야(PT Hutama Karya)는 자카르타 외부순환도로(JORR)의 S구간 등 회사가 운영하는 고속도로의 교통량이 이달 1~15일에 하루 평균 16만 1,457대까지 회복했다고 밝혔다.
JORR의 S구간 외에도 북부 자카르타 딴중 쁘리옥 항구 연결 고속도로, 수마뜨라 종단 고속도로 4개 구간의 교통량을 측정했다. 모두 3월 이후 교통량이 감소, 5월은 11만 7,771대까지 떨어졌다.
18일 비즈니스 인도네시아에 따르면, 고속도로협회(ATI)의 크리스또 사무국장은 "대규모사회적제약(PSBB) 완화로 고속도로 교통량이 회복세에 있다고 보고를 받고 있지만 아직 정상적인 수준으로 돌아오지는 않았다”라고 말했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