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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혹, 불량버스 수입 교통국장에 강경조치 예정 <자카르타 부지사>

교통∙통신∙IT 작성일201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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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부품 장착 중국산 버스 조달승인 책임 물을 것
 
 
바수끼 아혹 자카르타 부지사는 11일 “중고부품 장착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신규 트랜스자카르타 차량에 대해 우다르 쁘리스또노 자카르타 교통국장과 우누 누르딘 위생국장이 조달을 승인했다면 강경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지언론 자카르타포스트 12일자에 따르면 아혹 부지사는 최근 중국에서 수입한 버스에 대해 언급하면서 “우다르 국장이 문제의 버스 구매에 허가를 내린 것이 밝혀지면 그를 직위 해제 혹은 다른 직위로 보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혹은 이어 “조꼬위 주지사는 신규 도입된 버스의 낡은 상태에 대해 보고를 받고 버스의 상태와 버스조달과 관련된 공무원들을 모두 조사하도록 지시했다”며 “현재 수사팀의 조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카이(Ankai)가 중국에서 생산해 인도네시아로 수출한 15여대의 버스는 성능이상이 포착돼 조사를 받았다. 조사결과 오일탱크 누수, 곰팡이 핀 에어컨 부품, 녹슨 골조 등 내부 부품에 많은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검찰청은 우다르 국장과 다른 교통국 공무원들을 소환해 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동부자바 짜왕의 트랜스자카르타 터미널에 있는 버스에 대한 조사도 실시했다.
아혹은 “주정부 측은 심층조사를 위해 경찰과 변호사측에 접촉을 고려하고 있는 중이다”며 “이 사안에 대해 직접 연락을 해 온 변호사도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우다르 국장은 해당 버스조달과정에 대해 “중국으로부터 작년 11월과 1월 두 차례에 걸쳐 버스를 수입했다. 두 번째 수입 과정에서 기상악화로 인해 버스 운송이 지연됐다”며 “선적과정에서 기상악화로 인해 버스 부품들이 부식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혹 부지사는 향후 이 같은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입찰과정을 생략하고 E-catalog를 통해 유럽으로부터 고품질의 버스를 조달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우누 위생국장에 대해서는 그의 임기를 연장하지 않을 것이다”며 “우누는 1년동안 위생국에서 시스템을 개편하기로 약속했지만 성과가 전혀 없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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