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I의 새로운 데이터센터, 이달 초에 가동 > 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에서 데이터센터 운영을 추진하는 DCI 인도네시아(PT DCL Indonesia)는 서부 자바주 브까시군 찌비뚱(Cibitung) 지역에 개발 중인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캠퍼스’(Hyperscale data center campus)에서 3번째 동이 되는 제3 데이터센터를 이달 초에 가동했다고 밝혔다.

 

현지 매체 인베스터데일리의 23일자 보도에 따르면, 수전 용량은 1만 2,000킬로와트(kW)다.

 

DCI의 가니 이사(판매·마케팅)에 따르면, 이미 가동한 2개동의 데이터센터와 합한 수전 용량은 2만 2,000kW가 되었다. 국내에 있는 데이터센터의 총 수전 용량은 5만~7만kW다.

 

가니 이사는 "뉴노멀(New Normal·새로운 일상)로의 이행으로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서비스의 역할이 확대된다”며 “기업과 정부 기관, 학교 등의 디지털화의 가속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현재 5개 데이터센터(수전 용량 1만 5,000kW)를 건설 중이며, 내년 1분기(1~3월)의 가동을 예정하고 있다.

 

한편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의 부지 면적은 8.5헥타르. 총 수전 용량 20만kW 이상의 데이터센터군을 건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