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정부, 터키와 인프라 개발 협력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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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는 조만간 인프라 개발 협력 분야에 대해 터키 정부와 구체적인 협의를 개시할 예정이다. 현지 매체 자카르타글로브가 25일 전했다.
인도네시아 바수끼 하디물요노(Basuki Hadimuljono) 공공사업·국민주택부 장관과 루흐사르 페크잔 터키 통상 장관이 24일 온라인 회담을 실시했다. 앞으로 정부 간(GtoG), 기업 간(BtoB), 민관협력(PPP) 방식 등 다양한 차원에서 양자 간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논의했다.
바수끼 장관은 “인도네시아는 인프라 개발에 대한 투자 기회가 많다”며 “도로 건설에 그치지 않고, 상하수도 시설, 수자원 관리, 주택 건설, 건축 노동자 교육 프로그램, 지식과 기술의 이전 등 많은 분야에서 터키와 협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인프라 개발에 민간 투자를 기대하고 있다. 올해 공포된 대통령령으로 정부가 실시하는 인프라 사업 예산의 최대 42%까지 민간에서 조달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 국내에서는 PPP 방식으로 실시된 여러 인프라 사업이 이미 완성되어 있다.
인도네시아와 터키는 또한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 협상을 진행 중이다.
2023년까지 양국 간 교역액을 100억 달러로 확대하는 목표를 내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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