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영세기업 대출, 코로나19로 NPL 4.03%→4.1%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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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금융감독청(OJK)은 상업은행의 중소영세기업 대출의 부실채권(NPL) 비율이 5월 4.14%를 기록해 전월의 4.03%에서 상승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중소영세기업에 대한 신용 위험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현지 언론 인베스톨 데일리 6월 26일자 보도에 따르면 중소영세기업의 사업 분야별 NPL은 건설업이 10.69% (전월 10.67%)로 가장 높았고, 도소매업이 4.13%(동 4.05%), 제조업이 3.94%(3.77%), 기타 3.49%(3.26%)로 모두 전월 대비 상승했다. 한편, 농업·임업의 NPL은 2.31%로 전월의 2.39%에서 하락했다.
5월말 시점의 중소영세기업에 대한 총 대출 금액은 1,091조 6,300억 루피아이었다.
OJK에 따르면 1~4월 중소기업 국민사업대출(KUR) 금액은 61조 600억 루피아였다. 연중 목표 190조 루피아의 32%에 달했다.
중앙은행의 부디 부장(중소영세기업 육성 및 소비자 보호부)는 “중소영세기업의 73%가 코로나19 영향을 받았다. 매출이 감소했다고 응답한 기업은 전체의 56%, 자금조달에 영향이 발생한 기업은 35%, 원료 조달에 영향을 받은 기업은 50%였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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