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랩, 작년 인니 경제에 77조 루피아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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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계 차량공유서비스 대기업 그랩 인도네시아(Grab Indonesia)가 작년 인도네시아 경제에 기여한 금액이 전년 대비 58% 증가한 77조 4,000억 루피아였다.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전국 12개 도시에서 그랩 서비스 중 ‘그랩바이크(GrabBike)’, ‘그랩카(GrabCar)’, ‘그랩 푸드(GrabFood)’, ‘그랩키오스(GrabKios)’와 계약한 업체의 총 5,008명을 조사해 그랩이 인도네시아 경제에 기여한 가치를 분석했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27일자 보도에 따르면 특히 음식배달서비스 그랩푸드가 전년 대비 79% 증가한 37조 3,000억 루피아로 가장 크게 성장했다.
그 뒤를 이어 오토바이 택시 서비스가 67% 증가한 26조 2,000억 루피아, 승용차 택시 서비스 그랩카가 11% 증가한 10조 8,000억 루피아, 그랩 키오스가 17% 증가한 3조 1,000억 루피아로 모두 전년 대비 증가했다.
또한 그랩푸드 제휴업체의 27%, 그랩키오스의 가맹점 6%가 그랩과 계약한 후 직원을 추가 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그랩푸드, 그랩익스프레스(택배서비스), 그랩바이크 등 오토바이 배달 기사의 월 평균은 소득은 460만 루피아로 전국 평균 최저임금 월 250만 루피아를 크게 웃돌았다.
CSIS의 요세 리잘 다무리 경제국장은 "그랩은 주변 산업의 고용 창출과 중소기업의 사업 개업에도 기여하고 있다. 국내 경제력 강화에 그랩의 역활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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