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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리서치 기업 여론조사, 응답자 92% “작년보다 경제 악화”

경제∙일반 작성일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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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리서치 기업 사이풀 무자니 리서치 앤드 컨설팅(SMRC)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경제는 작년보다 악화됐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5월 92%, 6월 85%였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6월 29일자 보도에 따르면 SMRC는 5월 12~16일과 6월 18~20일에 조사를 실시, ‘경제는 작년보다 악화됐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세계금융위기였던 2008년 중반의 58%를 넘어섰다.
 
한편, 5월 27%, 6월에는 34%의 응답자가 '인도네시아 경제는 내년에 개선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경제 활동의 재개를 위한 뉴노멀로 전환을 지지한다’라고 답한 응답자 중 월평균 소득이 200만 루피아 미만이 83%를 차지했다. ‘뉴노멀은 연기해야 한다’라고 선택한 응답자 중 학력별로는 대학교졸업이 22%, 초등학교 졸업 이하가 12%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카딘)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5월말 기준 640만명의 고용창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경제활동이 재개되었더 하더라도 근로자 간 거리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생산성은 저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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