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다 항공, 300명 이상 조기퇴직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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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PT Garuda Indonesia)는 7일, 300명 이상이 조기 퇴직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뗌뽀 7일자 보도에 따르면 가루다 인도네시아의 이르판 사장은 "수백명이 조기퇴직 신청했다. 현재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하며 “현행 규칙에 따라 조기퇴직 신청 대상자는 45세 이상으로 퇴직수당 등 직원의 권리를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가루다 항공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수입이 격감하고 있다. 항공권 판매에서 이익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 탑승률은 현재 50%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효율화 방안의 일환으로 계약직 해고를 단행했다.
가루다 항공이 지난 1일 발표한 2020년 1~3월 연결 결산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한 7억 6,812만 달러, 순손실은 1억 2,016만 달러였다. 전년 동기 순이익 2,048만 달러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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