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부, 구글 등 디지털세 부과 6개 기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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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재무부 세무국이 7일 디지털세 부과 6개 기업을 공개했다.
당국은 앞서 국내에서 물리적 고정사업장 없이 국경을 초월해 사업하는 디지털 기업에 10%의 부가가치세(VAT)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8월 1일부터 디지털세를 징수한다.
6개사는 ◇ 미국 아마존 산하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다루는 아마존 웹 서비스(AWS), ◇ 미국 구글(Google), ◇ 구글 산하의 구글아시아퍼시픽(Google Asia Pacific), ◇ 구글 아일랜드(Google Ireland), ◇ 넷플릭스 인터내셔널(Netflix International), ◇ 스웨덴 음악 전달 스포티파이(Spotify) 등 6개사이다. 6개사에 이미 세금 식별번호를 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의 헤스뚜 홍보·마케팅·서비스국장은 “디지털세 부과 대상 기업들에 대한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디지털 과세 징수 사업자는 향후 더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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