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자동차 판매, 작년 연간 판매량의 4분의 1에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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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동차제조업협회(가이킨도)에 따르면, 1~6월 자동차 판매 대수(딜러에 출하베이스, 확정치)는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한 26만 933대였다. 2019년 연간 판매 대수 103만대의 4분의 1에 그쳤다. 협회는 연간 목표 판매 대수를 60만대에서 추가 하향 조정할 계획이다.
30개 브랜드 중 24개 브랜드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특히 코로나19로 4월 이후 판매량이 급감했다. 15일자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보도에 따르면, 가이킨도 요하네스 회장은 “연중 60만대 판매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 추가 하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 협회는 지난 4월 연중 목표 대수를 전년 대비 5% 증가(약 108만대)에서 60만대로 하향 조정했다.
차종별로 가장 감소폭이 컸던 것은 트럭에서 53% 감소한 1만 9,707대 감소했다. 시장의 54%를 차지하는 이륜 구동 차량은 47% 감소, 연비 소형차 ‘저비용 그린카(LCGC)' 등 에너지 절약 차량도 46% 급감했다. 4륜구동은 18% 감소한 1,681대였다.
1~6월 소매 대수는 42% 감소한 29만 597대였다.
6월 한달 간 출하 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79% 감소한 1만 2,623대, 소매 대수는 55% 감소한 2만 9,862대였다. 전월 대비 각각 2.6배, 7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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