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P2P 대출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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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을 통한 신규 대출이 코로나19 영향으로 둔화하고 있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포스트 17일자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핀테크금융협회(AFPI)의 수누 위자야모꼬 부회장은 “대손위험을 피하기 위해 신규 대출 심사가 엄격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단, 의료기기 생산 등 의료 분야의 중소기업, 식품 유통 및 농산물 생산, 통신 관련 기업 등에 대한 대출은 계속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언급했다.
금융감독청(OJK)에 따르면, P2P 사업자에 대한 5월말 누적 대출 금액은 전월 말 대비 약 3% 증가한 109조 1,800억 루피아였다. 지난해 4월부터 5월까지의 증가율이 약 11%인데 비해 크게 둔화했다.
인도네시아는 6월 11일 기준 약 160개 P2P 사업자가 OJK에 가입하고 있다. 한편, OJK는 올 들어 불법 P2P 사업자 694개사를 적발했다. 코로나 재난을 틈타 불법 업체가 늘고있다며 이용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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