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정유 기업 쉐브론, 심해 개발서 철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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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계 정유 기업 쉐브론 퍼시픽 인도네시아(PT Chevron Pacific Indonesia, 이하 CPI)는 동부 깔리만딴주 마까사르 해협의 심해 가스전을 개발하는 인도네시아 심해 개발(Indonesia Deepwater Development, 이하 IDD) 프로젝트의 제2기 사업에서 철수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 매체 꼰딴의 24일자 보도에 따르면, 에너지광물자원부와 산하의 석유가스상류사업 특별관리감독기관(SKKMigas)은 지난주 쉐브론에 문서를 보내 철수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고 있다.
CPI의 소니타 홍보 담당 매니저는 "IDD 프로젝트는 경쟁력이 부족해, 쉐브론 그룹으로부터 예산을 끌어낼 수 없다”며 “다른 운영자에게는 가치 있는 프로젝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IDD 프로젝트의 사업비는 50억 달러로, 쉐브론은 63%의 지분을 보유한다.
SKKMigas 관계자는 "쉐브론에 문서로 설명을 요구했기 때문에 답변을 기다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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