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대기업 인도모빌, 신주발행 통해 약 6759.6억 루피아 조달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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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동차 대기업 인도모빌 숙세스 인터내셔널(PT Indomobil Sukses International)은 신주 예약권 무상할당(라이츠 이슈)을 실시하고 최대 6,759억 6,000만 루피아를 조달할 계획이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7월 28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 회사는 투자 설명서를 통해 주당 550루피아에서 12억 3,000만주의 신주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조달자금의 약 90%는 금융 자회사 인도모빌 물띠 자사(PT Indomobil Multi Jasa)에 할당하고 나머지는 운전 자금으로 활용한다.
이 회사의 최대 주주이며, 재벌 살림그룹이 출자하는 싱가포르 투자회사 갈란트 벤처(Gallant Venture) 선매권을 행사하지 않아 출자 비율은 현행 71.49%에서 49.49%로 줄어들 전망이다. 비나 라야 쁘르까사(Bina Raya Perkasa)의 출자 비율은 22%로 두번째 최대 주주가 된다. 이외에도 자동차 부품 도매상 등을 다루는 뜨리뚱갈 인띠쁘르마따(PT Tritunggal Intipermata) 등이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 자동차 산업이 큰 타격을 입었다. 인도네시아 자동차제조업협회(가이킨도)에 따르면, 1~6월 자동차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한 26만 933대이다.
인도모빌의 올해 1분기(1~3월) 최종 손익은 1,645억 루피아 적자가 됐다. 전년 동기 대비 자동차 부문의 매출은 22.2% 감소이며 2분기(4~6월)는 약 7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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