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銀, 부꼬삔 공식 최대주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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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민간 은행 뱅크 부꼬삔(Bank Bukopin)은 지난 7월 30일, 한국의 KB국민은행이 공식적으로 최대주주가됐다고 발표했다.
5번째의 신주예약권 무상할당(Rights issue) 증자에 KB국민은행이 참여해 출자비율은 33.9%로 나타났다.
신주예약권 무상할당을 통해 KB국민은행은 29억 7,000만 주를 취득했다. 이 밖에 시멘트 및 건설 사업을 다루는 현지 보소와 코포린도(PT Bosowa Corporindo)가 10억 9,000만 주를 취득, 출자비율은 23.4%로 나타났다.
기타 주주 구성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6.4%, 일반 주주가 36.3%다.
부꼬삔은행이 신주예약권 무상할당으로 조달한 자금은 8,380억 루피아다. 부꼬삔은행 관계자는 "부꼬삔은행 대출 대상의 57%는 중소영세기업”이라며 “KB국민은행의 협력을 얻어 앞으로 개인 서비스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부꼬삔은행의 출자비율을 51% 이상으로 끌어 올릴 의향을 표명했다. 부꼬삔은행은 25일 임시 주주 총회를 열고 신주예약권 무상할당의 재실시에 관한 의결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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