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N, 중간기 연결결산 이익은 96% 감소한 2,731억 루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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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전력 PLN(PT PLN)이 7월 28일 발표한 2020년 중간기 연결결산은, 세후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6% 감소한 2,731억 루피아로 떨어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환차손의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
매출액은 1.6% 증가한 139조 7,780억 루피아. 이 중 전력 판매가 1.5% 증가한 135조 4,100억 루피아였다. 영업 비용은 1.7% 감소한 150억 루피아였다.
PLN은 성명에서 전력 판매의 매출 증가는 전력 계약자의 증가가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6월 말 시점에서 누계 계약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359만 건 증가한 7,719만 건이었다.
한편 환차손은 7조 7,975억 루피아에 달해 전년 동기의 5조 380억 루피아 차익에서 현저하게 암전했다. 7월 30일자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루피아의 대미달러 환율은 3월 1달러 1만 6,575루피아에서 회복했지만 여전히 1만 4,000루피아대로 맴돌고 있다.
PLN 대변인은 사업 비용의 절감 등을 통한 비용 절감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류 지출은 15.5% 감소한 56조 루피아였고 인건비도 19.8% 압축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회사의 노동조합에 따르면, 경영진과의 협의로 인건비가 감소되었으나 해고는 피할 수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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