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광물자원부, 전원개발 7개 사업 코로나19로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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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3,500만 킬로와트(kW)의 전원개발사업 중 7개 사업이 지연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7개 사업의 총 발전 용량은 651만kW이다.
현지 언론 인베스톨 데일리 3일자 보도에 따르면 에너지광물자원부는 발전소 건설 17개 사업에 코로나19 영향이 미쳤다. 이 중 7개 사업은 건축 자재 입고 지연 및 노동자 부족으로 공사가 지연될 전망이다. 발전소 건설 지연으로 전력 기본 공급 비용(BPP)의 상승할 것으로 우려된다.
7개 사업 중 석탄화력발전소(PLTU)인 서부자바주 찌레본의 ‘자바 1’과 중부자바주 즈빠라군의 ‘자바 4’, 수력 발전소인 서부자바주 수메당군의 자띠그데 등 5개 사업은 공사진행률이 80%를 넘어섰다.
에너지광물자원부의 리다 전력국장은 "코로나19 유행으로 전력 수요가 낮아져 2020~2029년의 전력공급사업계획(RUPTL) 발전소 가동도 지연질 전망이다”고 말했다.
리다 국장은 “3,500만kW의 전원개발계획 중 6월말 시점에서 가동된 발전소의 총 발전 용량은 전체의 약 23%인 818만 7,000kW이다. 건설 중인 사업은 약 54%인 1,925만kW, 미착공이 약 19%인 652만 8,000kW이다. 입찰 단계 및 계획 단계는 약 4%인 156만 3,000kW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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