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르따미나, 마하깜 광구에 3기의 시추 장비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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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석유 쁘르따미나(PT Pertamina)은 동부 깔리만딴주 바다 마하깜 광구에 3기의 가스 시추 장비를 설치한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포스트의 3일자 보도에 따르면, 쁘르따미나의 자회사 쁘르따미나 훌루 마하깜(PT Pertamina Hulu Mahakam, 이하 PHM)은 7월 27일, 지방 엔지니어링 회사 메인도 을랑 인다(PT Meindo Elang Indah, 이하 MEI)와 마하깜 광구에 3기의 가스 시추 장비를 설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금액은 1억 500만 달러로, MEI는 내년 4분기(10~12월)까지 남쪽 마하깜 가스전에 1기, 시시 누비(Sisi Nubi)에 가스전 2기를 설치한다.
이 3기에서 생산되는 가스는 같은 발릭 빠빤에 있는 쁘르따미나 정제 시설로 수송된다.
PHM 관계자에 따르면, 피크 시에는 이러한 3기의 가스 생산량은 총 120MMSCFD(백만 입방피트/일)에 이를 전망이다.
가스 생산량 국내 4위인 PHM은 올해 상반기(1~6월)에 624MMSCFD의 가스를 생산했다. 새롭게 더해지는 3기의 생산량은 2024년까지 총 생산량의 20%를 차지할 전망이다.
인도네시아는 2030년까지 가스 생산량을 현재의 2배인 1만 2,300MMSCFD로 끌어 올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주요 가스 수출국이 되는 목표를 내걸고 있다. 쁘르따미나의 마하깜 광구에 대한 투자는 그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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