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랩, 자카르타서 ‘그랩휠즈’ 정식 재개
본문
싱가포르계 차량공유서비스 대기업 그랩 인도네시아(Grab Indonesia)는 지난 13일, 전동킥보드(e스쿠터)의 공유 서비스 그랩휠즈(GrabWheels)의 수도 자카르타에서의 사용을 공식적으로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11월 이용자가 승용차에 치여 사망한 사고 이후 규제 강화에 따라 서비스를 중지했다.
부디 까르야 수마디(Budi Karya Sumadi) 교통부 장관은 13일 서비스 재개 행사에서 전동기를 이용한 차량에 관한교통부장관령 '2020년 제45호’를 6월에 시행한 것으로, 전동킥보드의 도로 이용이 공식적으로 허용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거리 등을 통행할 때에는 교통 규칙을 충분히 배려한 사용을 요구했다.
부디 장관은 또한 "코로나19가 유행하는 가운데, 전동킥보드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교통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나타냈다.
한편 그랩휠즈는 얼마 전부터 시험적으로 이용을 재개하고 있었다. 현지 각지 언론에 따르면 당분간 주내에서 200대를 운용한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