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7개사 IPO 추진…최대 6356억 6천만 루피아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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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7개사가 이달 초에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계획이다.
IPO를 통한 7개사의 자금 조달액은 총 6,356억 6,000만 루피아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 인베스톨 데일리 2일자 보도에 따르면 7개사는 제약사 소호 글로벌 헬스(Soho Global Health)와 은행 뱅크 비즈니스(Bank Bisnis), 국제 수산 가공·유통 업체 모렌조 아바디 쁘르까사(PT Morenzo Abadi Perkasa) 등이다. 모두 이번달 7~14일에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상장한다.
소호 글로벌은 공모 가격이 주당 1,820루피아로 1억 1,438만주를 공개한다. 목표 자금 조달액은 최대 2,081억 7,000만 루피아이다.
싱가포르계 필립증권의 아누게라 애널리스트는 "자본 규모가 작은 기업들이 상장하고 있는 추세이다. IDX를 운영하는 부르사 에펙 인도네시아(BEI)가 이를 권장하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한편 대기업은 자금 조달보다 수수료가 낮은 은행 대출과 사채 발행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BEI에 따르면 8월말까지 IPO를 실시한 기업은 37개사로 자금 조달액은 총 4조 2,000억 루피아였다. 8월말 BEI 상장 기업은 701개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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