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판매 8월부터 수요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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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주요 중고차 센터 ‘WTC 망가두아'에 따르면 8월부터 중고차 수요가 회복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번 달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유행 이전 수요의 80%까지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지 언론 꼰딴 9일자 보도에 따르면 WTC 망가두아의 헤르얀또 부장(중고차 시장 담당)은 “대중교통을 통한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자가용 수요가 높아졌다. 또 자카르타 주요 도로에서 시행하고 있는 차량 홀짝제가 재개돼 자가용을 추가 구입하는 사람도 늘어나 중고차 수요가 늘어났다”라고 언급했다.
WTC 망가두아의 지난해 중고차 판매 대수는 3만 4000대이며 가장 많이 판매됐던 달에는 4,000대까지 팔렸다.
헤르얀또 부장은 "대규모사회적제약(PSBB)으로 4~6월 쇼룸을 폐쇄했다. 올해는 지난해 판매량의 절반만 넘겨도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동차 대기업 아스뜨라 인터내셔널의 중고차 판매 자회사 모빌88 할오모안 사장은 "중고차 시장의 동향을 살펴보고 있다. 경제 정세가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중고차 판매량이 회복하고 있다고 말하기에는 시기상조이다”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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