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회, 내년 재정적자 GDP 대비 5.7%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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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와 의회는 2021년도 예산에서 세출 확대와 세수 목표치를 낮추겠다고 11일 결정했다.
재정적자는 국내총생산(GDP)의 5.7%까지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지난달 14일 발표한 정부의 2021년도 예산안은 재정적자를 GDP 대비 5.5%인 971조 2 천억 루피아였다.
세출은 2,750조 루피아, 세입은 1,743조 6천억 루피아로 재조정했다. 8월에 제시된 세출 2,747조 5천억 루피아, 세입 1,776조 4천억 루피아에서 각각 수정된 것이다.
이 밖에 내년 경제 성장률 목표를 5%로 설정했다.
예산위원회의 사이드 압둘라 위원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가 종식되지 않고 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화된 가운데 세입 목표를 수정했다. 정부는 재정적자가 늘어나지 않도록 리스크 관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스리 물야니 재무장관은 세출 확대 관련해 "에너지 보조금 외에도 경제적 위험 대응에 투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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