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대기업 마따하리, 옴니채널화 나서…쇼삐에 온라인 점포 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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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소매 대기업 마따하리 뿌뜨라 쁘리마(PT Matahari Putra Prima Tbk, 이하 MPPA)는 14일 싱가포르계 전자 상거래(EC) 사이트 쇼삐(Shopee)에 온라인 점포를 출점했다고 발표했다. 실제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을 융합하는 ‘옴니 채널화’를 통해 판매 증가를 노려본다.
MPPA에 따르면, 온라인 매장은 자카르타 수도권에 있는 마따하리 계열의 대형 마트 '하이퍼 마트', 슈퍼마켓 '푸드 마트', '프리모', '하이 프레시' 등 실제 매장 23개 점포가 참가한다. 연내 참가 점포를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오픈 행사로 최대 50% 제품 할인 및 무료 배송 서비스를 20일까지 실시한다.
15일 꼰딴 보도에 따르면 MPPA의 대니 이사(비서·홍보 담당)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 전에는 소매 판매에서 차지하는 온라인 판매 비율은 4~5% 였지만, 현재 12~15%에 달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MPPA는 지난 8월부터 싱가포르의 배차 서비스 대기업 그랩(Grab)과 쇼핑 배달 서비스 ‘그랩마트’ 사업 제휴를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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