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 옴니버스 법안, 퇴직금 현행 32개월 분 지급 유지
본문
인도네시아 의회의 법률제정위원회(BALEG)는 9월 28일 일자리 창출에 관한 옴니버스 법안 중 퇴직금 지급액을 현행 규정인 월 급여의 최대 32개월 분을 유지하기로 정부가 합의했다고 밝혔다.
23개월 분은 고용주가, 나머지 9개월 분을 정부가 각각 부담한다.
9월 29일 꼼빠스 보도에 따르면 법률제정위원회의 수쁘랏만 위원장은 "퇴직금은 감액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대신 고용주의 부담도 줄이게 됐다. 노사 양측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이 됐다"고 말했다.
수쁘랏만 위원장은 "또한 실업보장제도를 도입하기로 합의했다. 사회보장기관(BPJS) 노동보험 가입자 중 해고된 사람을 대상으로 매월 수당을 지급, 직업훈련 실시, 채용 정보 제공 등의 방식으로 지원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발표한다.
정부는 앞서 노동보험에 이미 포함되어 있는 산재보상(JKK), 사망보장(JKM), 노후보장(JHT), 연금보장(JP)은 앞으로도 유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