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 정책금리 4.00% 동결…3개월 연속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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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은 13일 정책금리 7일물 역레포 금리를 4.00%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3개월 연속 동결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앙은행이 경제회복에 속도를 내기 위함으로 보고 있다.
중앙은행은 은행 간 콜금리(FASBI)는 3.25%, 대출 퍼실리티 금리도 4.75%로 각각 동결했다.
중앙은행의 페리 총재는 "루피아 환율 안정화와 인플레이션이 낮은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보여 정책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13일 꼰딴에 따르면 페리 총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한 경기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유동성 공급 등 양적 완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페리 총재는 이어 “정부 지출 확대와 무역 회복으로 단기적으로 경제가 성장하겠지만 장기적 경제 회복은 양적 완화가 효과적이다"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중앙은행은 시장에 667조 6,000억 루피아의 자금을 공급해 유동성을 높이고 있다.
스즈키 이코노미스트는 “중앙은행의 국채 인수 및 독립성 등의 동향에 시장 관계자들이 주목하고 있다”라며 “루피아 안정과 경제가 회복 관측이 맞지 않는다면 금리 동결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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