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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동남아 국가 중 경제회복 기대 가장 낙관적

경제∙일반 작성일2020-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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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되었던 경제가 빠르게 회복 가능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경향을 동남아지역 국가 중 가장 강하게 보였다.
 
프랑스 시장조사기관 입소스(Ipsos)가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응답자의 75%가 향후 6개월 내에 경제가 개선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응답했다.
 
베트남 54%, 필리핀 50%, 싱가포르 28%에 비해 가장 낙관적 경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소스의 수쁘레압또 인도네시아지역매니저는 “인도네시아 국민들은 중앙 및 지방정부가 코로나19 경제회복 계획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다”라고 말하며 “인도네시아 응답자의 약 74%가 코로나19로 소득 감소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이 수치는 대규모사회적제약(PSBB)이 실시된 지난 5월 설문조사의 84%에서 떨어졌다”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정부의 향후 대응에 대해 인도네시아 응답자 60%가 향후 6개월 동안 코로나19 대응과 예방에 정부가 집중하길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는 정부가 경제부양과 사회원조에 집중해야 한다고 답했고, 13%는 일자리 보호에 집중해야 한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나머지 11%는 상품 가격 안정 유지에 집중하길 바랬다.
 
한편, 9월 농산물 및 공산품의 수출 증가 등 일부 무역 수지가 개선되었음에도 많은 경제학자들은 코로나19로 인도네시아가 1998년 아시아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경기침체를 겪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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