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부통령, 2024년 세계 최대 할랄제품 생산국가로 성장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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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마루프 아민 부통령은 24일, 2024년 세계 최대의 할랄제품 생산국으로 부상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24일 안따라뉴스 보도에 따르면 마루프 아민 부통령은 이날 ‘세계 할랄제품 공급거점국가로 거듭나기 위해'라는 주제의 온라인 세미나 후 기자회견을 통해 "인도네시아 국민 90% 가까이가 이슬람 종교를 가지고 있다. 할랄제품 생산국가로도 성장 가능성이 크지만 소비시장으로도 유망하다"고 말했다.
정부에 따르면, 세계 할랄제품 시장에서 인도네시아 제품의 점유율은 현재 4% 이하에 불과하다. 이에 정부는 할랄제품 생산국가로 거듭나기 위해 할랄산업단지 개발을 강화하겠다는 자세를 내보이고 있다.
스리 재무장관은 “할랄산업단지 개발 업체에 세금 홀리데이(법인세 일시 면세) 등의 세제 혜택 및 통관 수속 등의 편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부가 현재 할랄산업단지로 승인한 곳은 2개소에 불과하다. 반뜬주 세랑군의 찌칸데 공단과 동부자바주 수라바야 근처 시도아르조군에 있는 세이프 앤 락 공업단지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밖에 적어도 4개 산업단지가 정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해당 4개소는 리아우제도주 빈딴 공단과 바땀인도 공단, 중깔리만딴주의 수르야 보르네오 공단, 자카르타 뿔로가둥 공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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