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관광산업에 3조 3000억 루피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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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는 21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지원책의 일환으로 관광산업에 3조 3,000억 루피아의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관광산업 주력 지역 호텔과 음식점에 예산 70%를 할당, 나머지 30%를 지방정부 지원으로 투입한다.
재무부에 따르면 지원 대상 지역은 관광우선개발지역인 10개 지역, 2019년 호텔세 및 레스토랑세의 합계가 지방 세수의 1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지역 등이다.
정부는 앞서 발리를 이은 관광지로 북수마뜨라의 또바 호수와 동부자바주 브로모산, 동누사뜽가라주 플로레스 라부안바조 등 10개 지역을 관광우선개발지역으로 선정해 관광 인프라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지방정부에 투입된 지원금은 관광지 감염 대책 강화 등으로 사용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위스누따마 관광·창의경제조정장관은 "보조금은 올해 말까지 제공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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